이 법칙은 전직 구글의 최고 에반젤리스트인 가이 가와사키(Guy Kawasaki)가 제안한 것으로,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의 수, 발표 시간, 글자 크기라는 세 가지 요소를 최적화하는 방법인데요. 이제, 이 법칙이 어떻게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을 만들 수 있는지 소개해드릴게요.
프레젠테이션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만드는 10/20/30 법칙
10/20/30 법칙은 다음 세 가지 규칙을 포함합니다. 이 법칙은 프레젠테이션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만들며, 청중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1. 10개의 슬라이드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는 최대 10장으로 제한해야 합니다. 이는 청중이 정보를 과부하되지 않고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10개의 슬라이드로 구성된 프레젠테이션은 핵심 메시지에 집중할 수 있게 하며, 불필요한 정보를 배제하고 중요한 내용을 강조할 수 있게 합니다.
2. 20분 발표
발표 시간은 20분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이는 청중의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평균적인 사람의 집중력은 약 20분 정도이기 때문에, 이 시간을 넘기면 청중의 관심이 분산될 수 있습니다. 20분 내에 핵심 내용을 전달하는 것은 시간 관리와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구글 프레젠테이션에서 발표자 노트의 타이머 기능을 사용해 프레젠테이션 속도를 연습해보세요.
구글 프레젠테이션 발표자 노트 사용 방법 알아보기
3. 30 포인트 글자 크기
슬라이드의 텍스트는 최소한 30포인트 글자 크기로 작성해야 합니다. 이는 가독성을 높이고, 프레젠테이션의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작은 글자는 멀리 있는 청중이 읽기 어려우며, 중요한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큰 글자는 중요한 정보를 강조하고, 시각적인 명확성을 제공합니다. 글자 크기를 크게 하면, 자연스럽게 슬라이드당 텍스트 양을 줄이게 되어 시각적 요소와 함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 법칙은 2005년 가이 가와사키가 칸바에 템플릿을 통해 공개하면서 확산 되었는데요. 20년이 지난 지금도 교과서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는 스타트업이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드는 것을 응원하며 템플릿을 무료로 공개했습니다. 필수 스토리라인만 핵심적 기재 되어있어 피치덱 초안 작업을 시작하는 대표님이시라면 다운받아 흐름을 정리하는데 사용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템플릿 다운로드 (canva 아이디가 필요합니다)
물론 모든 프레젠테이션이 하나의 법칙으로 해결될 수는 없습니다. 각 프레젠테이션은 목표, 청중,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유연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10/20/30 법칙은 시작을 돕는 프레임워크로 고려하시고 우리 기업의 상황에 맞는 순간을 상상하고 재구성하세요. 미사여구로 화려한 슬라이드 보다는 발표자의 진정성이 간결히 담긴 자료 만큼 설득력을 높이는 것은 없습니다.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제작,
팀피피티와 함께하세요.